[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 지난 12일 안양동안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안양시 호계동 소재 법무부 소속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위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범죄나 비행을 저질러 소년보호재판을 기다리거나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위탁하여 분류 심사하는 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안양동안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매월 다른 주제로 1회 방문하여 재범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비행을 저지른 15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운전, 폭행, 절도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범죄를 주제로 하였으며 교육을 받은 청소년 대표 김OO은 “분류심사원에서 여러 가지 교육을 받지만 특히 이번 교육은 제복 입은 경찰관과 함께하여 집중도도 높았고 내가 했던 잘못된 행동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동안서 학교전담경찰관인 차강훈 경장(30세, 남)은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일깨워주고 두 번 다시 어긋난 행동으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바로 잡아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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