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9동은 2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제1회 병목안나눔페스티벌‘안양9동 구경(9景)하고, 걷고, 기부하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9동나눔페스티벌추진위(위원장 김창수)가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율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날 나눔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부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10시30분경 병목안시민공원을 출발해 최경환 성지를 돌아 왕복 3KM를 걷는 나눔걷기대회를 통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또한 메인무대인 공원광장에는 눈과 귀를 자극하는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연성대학교 금빛새응원단, 트로트가수 주현도, 근명중학교‘폴라리스’댄스팀, 안양9동 난타팀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신안초교 박예빈·양지초교 민건희(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등 어린이가 꾸미는 무대도 함께 마련됐다.

안양9景을 소개하는 판넬, 안양9동을 대표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인 실내정원가드닝과 도예작품들도 전시됐다.

박경재 안양9동장은 9동 주민뿐 아니라 시민누구나 참여, 단풍으로 물든 수리산자락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좋은 일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