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 안일초등학교(교장 박수자)는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안일초 독서지도봉사회(회장 서은아)에서 ‘책 읽어주는 엄마’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동화구연에서 벗어난 색다른 방식으로 동화책을 읽어주고자 26일과 28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1~2학년 및 관람을 희망 학생들에게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라는 그림책으로 실감나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진행했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인형극을 할 도서 선정을 시작으로 무대장치, 인형 등을 손수 만들고, 인형극 경험이 있는 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고 연습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안일초 학부모 단체 중 독서지도봉사회의 활발한 활동은 안일초의 독서생활의 주축으로 그 역할과 기대가 크다. 서은아 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위해서라면 학교·도서관·학부모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