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2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2020년 안양혁신교육지구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2020 안양혁신교육지구 및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2020 안양혁신교육지구 세부사항과 방향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안양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0 안양혁신교육지구 추진 목적과 추진 방향, 중점 추진 과제는 물론이고 안양시의 중점 교육 사업을 안내함으로써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다진다.

‘안양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과 안양시가 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2020년에는 약 69억원의 예산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함께 15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함양 및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양형 예술교육 1인 1악기 지원’을 신설하며, 학습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인교대 상담센터 연계 ‘교원치유 프로그램’ 및 ‘지역교육연구회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안양혁신교육지구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교육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안경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과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안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은 혁신교육 지역화,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속적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안양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