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동네 아줌마들이 동네 지역상권활성화 앞장선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 아줌마들이 장안에 화제다. 안양시 줌마영상단(회장 박영순)은 23일 저녁7시 회원들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줌마영상단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년 동안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 편집기술과 유튜버와 블로그 등 SNS 홍보마케팅 기법을 교육 받아 온 줌마영상단 회원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통해 1년 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들을 뒤돌아보고 다가올 새해의 비전과 포부를 다함께 공유하고 선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줌마영상단은 골목식당 및 골목 동네빵집 등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뜻을 함께 하는 안양시 동네 아줌마들 30여명이 모여서 활동하는 단체다. 최근까지 골목식당 음식들과 미용관련 제품을 동영상으로 촬영 제작하고 유튜버 등에 홍보마케팅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박영순 회장은 “줌마영상단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맞게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회원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함께 동행해 주신다면 많은 힘이 되고 줌마영상단이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도모하고 다가올 새해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살피고 도울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영순 회장은 2020년 사업으로 줌마영상단 발대식과 회원 확충, 골목상권살리기 유튜버 캠페인 등을 선언했다. 향후 줌마영상단은 광명시 줌마영상단과 광주시 줌마영상단, 김포시 줌마영상단 등 여러지자체 줌마영상단과 함께 합동 발대식을 갖고 연마한 스마트폰 동영상 제작기법과 유튜버 등 SNS 마케팅 역량을 통해 경기도와 안양시에서 지역경제살리기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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