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나눔으로 더욱 뜨겁게, ‘Magnolia Festival’

‘청춘’보다 반짝이고 열정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8 [07:39]

나눔으로 더욱 뜨겁게, ‘Magnolia Festival’

‘청춘’보다 반짝이고 열정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9/12/28 [07:39]
나눔으로 더욱 뜨겁게, ‘Magnolia Festival’

[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올해로 59주년을 맞이하는 안양여자고등학교 ‘Magnolia Festival(목련제)’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 열정적으로 빛난 재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 26일(목)~27일(금) 이틀간 진행된 이번 목련제에는 교과별 체험과 동아리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21개 부스와, 재학생과 지역의 공연팀이 꾸민 공연의 시간들이 볼거리를 더했다.

안양여자고등학교 ‘목련반’이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1년 동안 진행한 자원봉사활동의 결실로 장애인식개선 부스를 진행하였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에 대한 숨은 재능과 비장애인과의 통합을 발견하자는 의미에서 직접 만든 퍼즐 모양의 마크를 이용하여 포스트잇을 제작하였으며, ‘이트웰’ 이라는 김포소재 수제쿠키 전문점의 후원을 통해 “편견, 뿌셔먹자”라는 멘트로 재학생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나눔으로 더욱 뜨겁게, ‘Magnolia Festival’

20여명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목련반의 봉사단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19년 한해 동안 월 1회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홍보단으로서 안양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냈다.

목련반이 마련한 장애인식개선 부스에는 연간 진행했던 봉사활동과 관련된 내용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도할 수 있는 기부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입으면 입을수록 온기가 남는 패딩처럼 봉사활동을 할수록 사회에 따뜻함이 퍼져나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청춘들의 열정으로 사회에 따뜻함을 더하며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목련반의 활동이 2020년에는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어떤 결실로 맺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눔으로 더욱 뜨겁게, ‘Magnolia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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