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거리생활 공감 프로젝트 ‘노숙공감’ 진행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22:45]

거리생활 공감 프로젝트 ‘노숙공감’ 진행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0/01/07 [22:45]
거리생활 공감 프로젝트 '노숙공감'

[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 할 수 있는 의식주(衣食柱) 해결조차 당연하지 않은 거리의 사람들, 1초1분1시간1일 이라는 시간을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들, 한 겨울 따뜻한 잠자리가 그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숙인들이다.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는 1월9일부터 22일 14일간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노숙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거리생활 공감프로젝트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이번 거리생활 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노숙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3인칭 관찰자적 시점에서 1인칭 주인공적 시점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우리 모두가 거리에서의 생활이 나와 결코 상관이 없는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공통된 이야기가 되어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불편한 시선과 편견에 대한 물음의 답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고 긴 겨울밤, 추운 거리에서의 5시간, 불편한 시선과 편견을 마주하는 시간동안 함께 해 주실 뜻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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