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이성재 정의당 안양시동안구갑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제21대 총선 정의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안양시 동안구을의 추혜선 국회의원, 만안구의 이종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21대 총선 출마를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제 안양시 동안구갑에서도 거대 양당의 적폐와 적체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시민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후보가 대거 당선하여 국회 권력을 바꿔야 한다.”고 강변하였다.
이성재 후보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거쳐 2015년 정의당에 입당하였으며, 2019년 7월 정의당 안양시동안구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제21대 총선을 준비해왔다. 또한 현재 법무법인 「시민」 소속 공인노무사로서 약 25년간 수많은 노동자를 상담하고 지원해 온 노동 전문가로 경기도교육청 고문노무사로 활동 중이며 정의당 ‘안양시 갑질피해신고센터’의 자문위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양극화의 주범 ‘파견법’을 폐지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겠다.”며 노동정책전문가로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기득권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 24년간 멈춰있는 안양시동안갑의 정치를 다시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시민이 당당히 노동하고 정당하게 대가를 누리며 각자의 삶을 윤택하게 꾸려나가는 시민정치를 안양시 동안구갑에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