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생명존중 프로그램 「드림아이(Dream I)」진행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생명존중 프로그램 「드림아이(Dream I)」진행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6/12/30 [00:00]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생명존중 프로그램 「드림아이(Dream I)」진행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생명존중 프로그램 「드림아이(Dream I)」진행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6/12/30 [00:00]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생명경시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청소년 3025명 중 255명(8.4%)이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계획해 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타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안양시청소년위기실태조사,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4.)

또한 동안구 청소년의 응답비율(6.2%) 보다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나 경제적 수준이 낮은 만안구 청소년의 응답비율(10.5%)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만안구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존중교육을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을 통한 지원 및 시스템 구축이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서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부터 안양덕천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생명존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안양덕천초등학교, 안양만안초등학교와 협력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기 동안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심화 미술치료프로그램 「드림아이(Dream I)」를 진행하였다.





「드림아이(Dream I)」는 1학기 학급별 생명존중교육 「푸른신호등」에 이어 진행되는 심화 소집단 프로그램으로 아동에게 ‘생명’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집단 활동을 진행하여 ‘나’와  ‘너’의 소중함에 대해 학습하고, 개인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17년 협력학교를 늘려 안양시 만안구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대상학교들을 모집 중에 있다.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본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안양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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