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후보,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 공약 및 “적재적소 핀셋입법” 계획 발표박달역(가칭) 및 행정복합타운역(가칭) 신설 추진시대정신을 고민하는 입법 활동 할 것
[안양신문=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강득구 후보는 30일 마지막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공약 및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미래성장공약’, ‘교육·문화·환경’공약 기자회견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이로써 강 후보의 만안 비상(飛上)프로젝트의 주요공약 12개가 모두 공개되었다. 강 후보는 “출퇴근시간이 길고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잦은 수도권에서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포문을 열며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을 위한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첫 번째 공약은 ‘박달역(가칭) 신설이다. 박달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 설치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것이 강 후보의 생각이다. 교통인프라를 확보하여 박달권역의 교통망에 힘을 실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행정타운역’ 신설이다. 강 후보의 핵심공약 중 하나는 ‘검역원부지에 안양시청을 이전하고 생활문화공간을 포함하는 행정복합타운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행정중심지로 재편되면 1만여명의 관련종사자와 4만여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타운역 신설’의 타당성이 커진다는 입장이다. 석수동에는 신설 예정인 석수전화국역(월판선)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관악역 3,4번 출구를 신설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하며 접근성 또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 및 천안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위해 출퇴근시간 1호선 급행열차를 증편하고 서울로 가는 기차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발표를 마친 강 후보는 이에 더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한쪽 어깨에 지역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 다른 어깨에는 국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5가지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만안구의 투기조정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현재 구단위로 지정되는 투기조정대상지역 선정을 읍·면·동 단위로 축소 지정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으로, 주택가격상승률이 높지 않은 읍·면·동이 특정 시·군·구에 속한다는 이유로 투기조정지역으로 지정되어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등 각종 규제의 대상이 되어 서민들이 불합리한 피해를 입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환경분야에 대한 입법으로는 캐나다와 EU에서 시행할 예정인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및 연현마을과 유사한 환경피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허가 및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의 교육시설 지역과 인구밀집 주거지역에 대해서 다른 지역보다 강화된 배출허용 기준을 정하도록 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권을 지키겠다는 취지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 지원법’으로 안정적인 재원조달방안을 명시하여 부족한 재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교육사회 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며 돌봄 노동자의 노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입법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장애인 케어센터 등에 종사하는 돌봄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사회를 위해 각 시,군마다 민간 거버넌스로 활동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근거 및 운영을 법령에 명시하여 지속가능 발전목표 17개를 각 지역마다 특성화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후보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대정신을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사회 곳곳에 안전망을 세울 수 있는 입법과제들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겠다.” 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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