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후보, “안양형 배달의민족”인 “배달 일번가” 도입 공약수수료·광고료 안 내는 공공배달앱으로 안양지역 소상공인 부담 경감‘소상공인지원재단’ 만들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 지원체계 수립할 것
[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 만안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는 “‘안양형 배달의 민족’인 공공 음식배달 앱을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는 배달앱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료를 책정하여 점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시장 독점체제로 인해 자율경쟁이 어려운 점에 착안한 것으로, 군산에서는 올 3월 지자체 최초로 지역형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오픈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공공 음식배달 앱은 점주들에게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료를 받지 않으며 안양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의 사용도 가능하고 모바일화폐 사용도 가능하여 점주들의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더해 강 후보는 ‘소상공인재단’을 만들어 창업 및 법률지원, 자금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등 영세자영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지하상가의 임대료와 관리비 운영이 이분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와 관리비 조율을 안양시와 협의하여 조율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안전망을 확충하여 자영업계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라며 “돈이 돌고 포용적인 자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입법들을 앞으로 더욱 심도 깊게 고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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