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학)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위원장 교감 김성우) 주관으로 온라인개학과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 ·학부모 대상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수요자의 반응을 살피고 원격수업의 개선점을 찾고자‘온라인개학 안내의 만족도, 원격수업 준비 기간의 만족도, 온라인개학 후 교과별 원격수업 만족도, 기타 의견’ 4가지 영역의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1학년 학생·학부모의 80% 이상 원격수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학년에서는‘매우 만족’ 비율이 97%인 교과가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학생·학부모 의견에 대한 답변을 홈페이지와 교과 학습방에 탑재하였다.

원격수업 운영을 총괄하는 교무부장은 “수업이 사교육 강사들과 비교될 수도 있기에 부담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IT 활용능력이 우수한 교사를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본교 구성원 모두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우 교감은 “전례없는 온라인개학 상황에서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주체 간 소통을 계속하며 교실수업에 대한 책무성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