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림대학교 총학생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쾌척이렇게 기특한 대학생을 보셨나요!자발적 모금에 축제수익금 합쳐 202만4천8백만원
[안양신문=김민규 기자] 대학생들의 기특함이 잔잔한 감동을 몰고 왔다. 지난 14일 안양시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 뜻하지 않은 반가운 손님이 동장실 문을 노크했다. 그는 바로 반희재 대림대학교 총학생 회장이었다. 이웃돕기 성금 202만4천8백만원을 기탁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성금 202만4천8백만원은 학생들이 자체 모금한 액수에 지난해‘임곡대동제’를 열어 거운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대림대는 비산1동에 소재하고 있고,‘임곡대동제’는 대림대의 대표적 축제이다. 이 자리에는 대림대 학생처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동행했다.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 직원도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고 싶어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식 비산1동장은 매우 소중하고 뜻깊은 성금이 아닐 수 없다. 대림대 학생들의 뜻을 살려 코로나로 고통 받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전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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