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농촌현장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집중 배치하여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 확대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양원과 복지관 등 협력기관 사회봉사방식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관내 농협 농정지원단과 업무협의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현재 안양준법지원센터에서는 안양 석수동과 의왕 월암동 및 포일동에 소재한 고령농가와 영세농가 등 총 6개 농가에 약 20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 안양시 석수동에서 친환경농가를 운영하는 농가주 민씨는 “요즘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일할 사람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데 준법지원센터에서 매일 고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시했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촌사회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투입하여 활력있는 농촌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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