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초등학교(교장 황경태)는 7월 20일~21일 6학년 학생(123명)들을 대상으로 재잘재잘 감성원예 활동을 각 교실에서 짝수반/ 홀수반으로 실시하였다.

이 날 진행된 감성원예 활동은 실과 교과를 재구성한 수업으로 원예활동을 통한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을 구성하였다.

생활 속의 원예 체험활동으로 식물의 공기정화, 가습 등의 기능과 효과를 알고,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극복하고 생명존중 및 정서 안정, 생태 감수성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감성원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정승하 학생은 “토피어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특이한 촉감과 숲속에 와 있는 듯한 향이 좋았고 만든 토피어리에 직접 이름을 지어주면서 반려식물을 키우게 되어 설레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7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형제학년 행사는 실과시간에 배운 양말인형 만들기를 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켜주는 걱정인형 만들기로 변형하여 직접 형님들이 양말인형을 만들고, 1학년 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과 어려움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면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온라인수업으로 인형만들기와 영상제작을 진행하고 걱정 인형과 영상편지를 1학년 동생들에게 방학식하는 날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