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초등학교 온라인 여름 독서 교실안양동초등학교, 상자 속 책 이야기(북아트)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독서교실 실시해3학년·5학년 대상으로 한 독서교실로 보다 많은 독후 활동 체험 기회를 부여
동안초등학교(교장 이영애)는 지난 8월 5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20학년도 온라인 독서 교실’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도서관이 휴관하거나 열람을 제한하는 등 학생들이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동안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독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줌(Zoom) 접속을 통한 온라인 여름 독서 교실을 추진하였다. 온라인 독서교실의 선정도서는 「에이치투오(H2O)」(엔리케 아도니스 저, 머스트비)로, 모든 물이 오염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사라진 미래 세계를 그린 책이다. 동안초등학교 학생들은 상자 속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책 만들기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며 물의 소중함과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까닭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독서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이지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줌(Zoom)으로 접속해 친구들과 책 이야기도 하고 북아트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이 더 좋아졌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영애 교장은 “이번 온라인 독서 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 만들기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의 향상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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