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오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00:03]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오경숙 기자 | 입력 : 2020/09/07 [00:03]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새마을지도자 안양시협의회는 안양천 쌍개울 주변에 친환경 식물 케냐프(Kenaf:양삼)를 재배하여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 안양 7동 김연옥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박재린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생명살림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쌍개울 자투리땅에 케냐프 씨를 뿌리고, EM흙공 던지기를 통한 안양천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때 심은 케냐프가 현재 3미터 넘게 자라 안양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청량한 녹색의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케냐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며, 1년생 풀로 높이가 3미터에서 5미터까지 자란다.

수중의 질소나 인산을 흡수해 물을 정화시키는 능력과 토질정화능력도 뛰어나 오염된 토지 및 휴경지, 하천 등 생태적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심으면 좋다.

생육기간은 약 120여일 정도이며,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재배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의 5~10배로 뛰어나고, 미세먼지를 감축하여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박재린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투리땅에 케냐프 심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안양천 친환경 식물 ‘케냐프’ 재배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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