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EBS와 함께하는 제5회 안양시 온택트 진로 페스티벌이 9월 3일(목)~4일(금) 양일간 온택트 방식으로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온택트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녹화중계로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1층 메인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축하공연, 축하영상 상영, 개회사, 환영사, 축사 및 개막 세레모니로 [드론 라이트 쇼]가 큰 인기를 끌었다.

주최와 주관은 안양시와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인재육성재단으로 관내 초, 중, 고 학생과 학부모 1만5천여 명이 유튜브 등을 통해 온택트로 참여했다.

후원은 EBS, 경인교육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대림대학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등이다.

첫째 날은 한국사 강사 최태성 멘토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역사 속 위인과 현우진 멘토의 방송직업의 세계 [진로 콘서트]와 안양시 관내 끼 있는 학생과 선생님의 [랜선 노래자랑] ‘꿈이 가수다!’가 펼쳐졌다.

둘째 날은 기업 및 기관 면접 담당자의 모의면접, 안양시 관내 대학교의 온라인입시상담 [온라인 모의면접?입시상담], 제2회 특성화고 [우수콘텐츠 경진대회], 드론 조종, 유튜브 콘텐츠, 응원전, 제2회 기업가정신 기반 창업아이디어대회 [막무가내 스퀘어], 동아리공연, 온라인체험 콘텐츠 등이 3일과 4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온택트(ONTACT)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으로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이 더해진 개념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신조어를 나타내는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온택트 방식으로 하게 되어 많이 아쉽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여러분이 꿈꾸는 안양, 젊은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양시와 함께 여러분의 미래를 꿈꿔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