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벽화그리기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성과보고 발표

오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00:21]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벽화그리기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성과보고 발표

오경숙 기자 | 입력 : 2020/09/07 [00:21]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벽화그리기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성과보고 발표

[안양신문=오경숙 기자]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대표 류성경) 벽화그리기 봉사단은 2020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중간평가회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성과보고 발표를 했다.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은 9월 2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줌 화상회의 중간평가회에서 올해의 상반기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3개 단체가 참여해 그동안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상반기 중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은 2015년에 설립된 가족봉사단체로 중·고 대학생 중심의 12가족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 서정국 교수의 지도와 동아리 ‘계벽동’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벽화그리기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성과보고 발표

2017년 노인요양원 안양의 집, 안양종합운동장 내벽 벽화작업, 2018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복도, 장애인수영장 복도, 안양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벽화작업, 2019년 석수럭키아파트 작은도서관, 열손가락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안양노숙자쉼터 희망사랑방, 한림대 암병동 벽화작업 외에 어둡고 취약한 곳을 쾌적하고 밝은 환경으로 바꿔주고 있다.

또한 매년 캄보디아 몬돌끼리 지역에 의류, 신발, 가방, 문구류, 장난감 등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7월 4일 안양5동 골목길 벽화작업을 하고 코로나로 인해 벽화작업 대신 민화 부채를 6월 15일 3백 개, 7월 7일 4백 개를 만들어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류성경 대표는 “올 여름 벽화작업 할 때 마스크 쓰고 작업복 입고 몇 시간 동안 벽화를 그리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수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서 민화 부채도 그림이 예쁘고 시원하다고 좋아하셔서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벽화그리기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성과보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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