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장마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관할 지역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장마와 최근‘마이삭’,‘하이선’등의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파손, 농기구 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 및 관할농정지원단으로부터 복구지원 요청 연락을 받아 피해상황이 심각한 2~3곳의 농가에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수혜 농가인 김씨(남, 00세)는“7월부터 지속된 장마와 몇 차례 태풍으로 농작물 수확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폭우, 태풍 등으로 농가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해 복구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특히 영세·고령농가 및 소외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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