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근숙)는 9월 14일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구입비로 안양사랑 상품권 1백만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마와 태풍,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자 제수용품 구입비를 마련했다.

지난 2주간 수도권에서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되었지만 한분씩 거리두기를 잘 준수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안양7동 김순기 동장과 김구중 주민자치위원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전달식에 참여하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김구중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제수용품 구입비가 조금이라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제수용품 구입비로 안양사랑 상품권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긴 장마와 태풍으로 과일 값, 야채 값이 너무 치솟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제수용품 구입에 잘 쓰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