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청년네트워크(대표 김도현)는 오는 11월, 한국연설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안양시 청년?청소년연설대전(이하 연설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청년?청소년연설대전’은 청년,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연설을 통한 민주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갈등과 격차를 해소하는 바람직한 연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연설대전은 ▲안양시에 거주 또는 재학, 재직하는 만19~39세 청년, ▲안양시에 거주 또는 재학하는 학생 및 비학생청소년(02~07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현직 기자, 아나운서, 작가 등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연설대전은 오는 10월 25일(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10월 31일(토) 오리엔테이션과 11월 14일(토) 예선을 거쳐, 11월 21일(토) 본선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안양시, 대한민국국회(국회의원 이재정?강득구?민병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안양문화원, 앤퍼스교육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안양청년네트워크 김도현 대표는 “연설대전은 청년,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는 기회의 장, 세대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마련되었다”며 “연설대전에 참가한 청년, 청소년들은 단순히 연설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격려하는 협동의 과정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완성하는 경험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연설대전은 매회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창구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2019년 1월에 개최된 2회 행사에서는 법무부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보호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 개최된 3회 행사에서는 비정규직, 청년공간, 기회의 평등,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사회적 아젠다를 발굴하여 공론화하고, 청년 중심의 창의적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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