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범계동,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협약으로 로데오거리 명품화에 한 발 더 ‘성큼’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20:19]

안양시 범계동,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협약으로 로데오거리 명품화에 한 발 더 ‘성큼’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0/10/09 [20:19]
안양시 범계동,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협약으로 로데오거리 명품화에 한 발 더 ‘성큼’

안양시 범계 로데오거리가 ‘명품 문화의 거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지난달 28일 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정수)와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형욱), 평촌1번가 상가연합회(회장 조현과)는 범계로데오거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안양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모티콘인 ‘안이’와 ‘양이’를 활용하여 제작한 가로현수기 62개가 범계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다. 현수기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조성은 2017년부터 범계동이 추진해온 ‘평촌1번가 명품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은 평촌1번가를 깨끗한 거리, 즐거움과 품격이 있는 거리, 상권이 활성화되는 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문화의 거리 경관 개선을 위해 중앙분수대 기둥에 모자이크 타일을 설치하기도 했다.

조현과 평촌1번가상가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촌1번가 소상공인으로서 ‘태극기 휘날리는 안이와 양이’ 현수기 설치가 큰 힘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정수 범계동장은 “‘안이’와 ‘양이’ 캐릭터 깃발 설치로 거리상권이 밝고 젊은 분위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며, 이형욱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코로나19를 보다 활기차게 극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로데오거리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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