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준법지원센터, 장애인 농가 일손돕기 나서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20:20]

안양시준법지원센터, 장애인 농가 일손돕기 나서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0/10/09 [20:20]
안양준법지원센터, 장애인 농가 일손돕기 나서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장애인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는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부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다 안양준법센터에 직접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그동안 장애인 부부가 쉽게 정리하지 못한 농가 적치물을 치워주고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수혜를 받은 농가주인 A씨(남, 65세)는“몸도 불편하고 일손도 부족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 고령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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