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6일(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2020년 「우리 집 안(安) 나들이」행사를 진행하였다. 「우리 집 안(安) 나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저소득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현수막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 후 청량한 가을 날씨에 외부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사랑의 한 끼 도시락’을 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를 원척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 및 어르신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과 직접적 접촉 지양 권고 등을 통하여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 마음이 적적했고 내 평생에 가보곤 싶었으나 가보지 못한 곳을 배경으로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하였으며 박OO 어르신께서는 “복지관에서 매 년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집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생각에 행복하다”며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했던 우리 어르신들에게 행사를 통하여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으며, 활동에 참여하신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