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 민백초등학교(교장 박의숙)는 11월 10일(화)~13일(금) 민백초 자치회 학생들과 운동장 체육 창고 외벽에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시행하였다.

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해 낡고 오래되어 색이 바랜 체육 창고의 외벽을 생동감 넘치는 벽화로 재탄생시켰으며, 자치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협동심과 책임감, 창의성 모두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자치회 활동을 많이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학교를 직접 꾸밀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했다. 친구들과 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우리 손으로 직접 꾸미니 더 보람되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박의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늘 자부심을 느끼길 기대한다. 학교에 올 때마다 멋진 벽화를 감탄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민백 친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애써 준 자치회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