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안양지역 저소득 장애가정 19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김장하는 날”의 기념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평년처럼 정성이 들어간 김치를 담그지는 못했지만, 1가정당 10kg씩, 총 1,900kg의 김장김치를 구매하여 전달할 수 있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를 비롯한 안양지역 내 장애인단체 10곳과 정기 자원봉사, 후원에 힘쓰고 있는 합자회사 ‘동화’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기념식 이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정기 이용자 90가정 중,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12가정에는 맛있는 보쌈 도시락이 더해져 배송됐다. 합자회사 ‘동화’의 임직원과 지역복지팀의 담당자가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김장철의 북적임과 온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형진 관장은 “연말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에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 주신 합자회사 동화, 그 외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어려움이 많았던 이번 한 해, 북적이며 김장을 하지는 못했지만 장애가정 곳곳에 온기가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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