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SKT와 데이터 공유로 새 부가가치 창출한다유동인구, 교통량 등 빅데이터 분석. 재난·복지·환경분야 활용최대호 시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 기대
안양시가 SKT와의 데이터 공유로 대 시민 서비스향상에 부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SKT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달 17일 양 기관 간 빅데이터 공유를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시는 SKT로부터 최근 2년 동안의 안양지역을 오간 유동인구 추이를 시간대별로로 분석한 데이터와 교통량 현황을 받게 된다. 이와 반대로 SKT는 IoT도시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시로부터 전달받는다. 시는 SKT가 보낸 데이터를 활용, 코로나19 방역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범죄예방과 보행사고 및 고독사 예방 등 복지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간대별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데이터를 활용해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관측과 예보에 접목하게 된다. 앞서 시는 SKT로부터 받은 유동인구 빅데이터로 자율주행 심야셔틀인 ‘밤도깨비 안심셔틀’ 노선분석에 활용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시는 경기 First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SKT와의 데이터 공유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위해 IoT 도시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과 민간분야가 보유한 데이터 협력을 통한 서비스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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