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대순진리회안양회관 코로나19 확진 차단 만전 지시안양시 집합금지·패쇄초지, 재난문자 전파, 추가 검사 등 신속 대응
최대호 안양시장이 대순진리회안양회관 코로나19 확진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9일 청사8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정부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 호계동 대순진리회안양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 가족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대순진리회안양회관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에 소재한 종교시설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중인 가운데 이 곳 예배모임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5일 371번에 이어 9일 408번까지 신도(9명)와 가족(6명) 포함 총 15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안양시는 이에 8일 대순진리회안양회관에 집회금지 조치를 내리고 시설을 패쇄했다. 또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확진, 음성판정, 능동감시대상 등으로 분류하고, 이중 신도접촉자 34명에 대해 9일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와 아울러 지난 11월 21일부터 대순진리회안양회관을 방문했거나 신도를 접촉한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전파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백신이 사용화 되지 못한 시점에서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 시기까지 넘보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두철미한 방역수칙 준수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말도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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