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3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인 ‘장서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서구독’은 개개인의 관심분야에 적합한 도서를 전문 사서가 엄선한 책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도서대출 서비스다. 안양시립도서관 대출회원에 가입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 3월 10일까지 상반기(3~7월) 구독자 100명을 모집하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인원으로 구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기구독으로 신청한 책은 매월 30일 수령할 수 있다. 수령 시작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집에서 가까운 시립도서관 또는 각 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다만, 노인ㆍ장애인ㆍ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택배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장서구독 서비스로 제공되는 책 3권은 기존 도서 대출 권수에 포함되며, 일반 시민은 대출일 기준으로 2주간, 택배 신청자는 발송일 기준으로 3주간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책을 고르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 책을 즐기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제한된 요즘, 많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서 저자와 소통하고 사람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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