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용훈, 이하 안양IL)는 3월부터 장애인 가족의 돌봄공백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호자의 예기치 못한 긴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장애인을 맡아 줄 곳이 없어 장애가족의 보호 부담이 과중되거나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바우처로 시간부족을 겪는 보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안양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안양시에 등록돼 긴급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체험홈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제공되며, 연간 10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5일(월~금) 동안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상담ㆍ신청을 거친 후 소정의 이용료(시간당 1,000원)를 납부하면 이용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이용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