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본교 연암홀 대강당에서 재학생·신입생 실기우수자 연주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불안이 교차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힐링시키고, 음악과 학생들의 전공실기 능력과 예술적 소양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 참여한 플루트 전공 이서현(17)양은 “열심히 연습했던 곡들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 많은 관중 앞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예고는 오는 8월 31일 음악과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을 열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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