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총경 박대식)는 4월16일 11시 평촌학원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안양과천 학원연합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동안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하여 학교전담경찰관,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따돌림·디지털성범죄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평촌학원가는 2,000여 개소의 학원이 밀집되어 있고 하루에도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왕래하는 만큼 동안경찰서·학원연합회는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는 발열 측정,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볼펜 등) 및 ‘달고나’ 이동상담소를 홍보하기 위한 달고나 사탕 등 1,000여개를 전달하였다. 김장현 학원연합회장은 “지금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비대면 수업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학원가에 학생들이 많이 밀집되는 만큼 다각도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칠 것이며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박대식 안양동안경찰서장은 “학교폭력 미투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업무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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