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 문화원 등에서 책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통섭형 강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9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강의 구성 및 운영 능력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평촌도서관을 포함해 95개 기관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받게 된 평촌도서관은 ‘문학이 역사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총 15회차에 걸쳐 한국 근현대 문학을 통해 근현대사를 살펴보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통섭형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지적 욕구를 채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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