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을 대표하는 명소 곳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안양시는 봄맞이 안양9경에 대한 주변일대 대 청소를 26일 마쳤다고 밝혔다. 안양9경은 안양예술공원(안양1경)을 비롯해 안양천(안양2경), 평촌중앙공원(안양3경), 망해암일몰(안양4경), 안양1번가(안양5경), 수리산 최경환 성지(안양6경),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안양7경), 병목안시민공원(안양8경), 만안교(안양9경) 등 모두 9곳이다. 시는 기존의 안양8경에서 지난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 안양9경을 새롭게 정했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된 안양9경 대청소에 시 기동반과 공무원, 살수차 2대 등을 투입해 안양9경 일대 물청소에 주력했다. 인근의 잡초제거와 시설물을 정비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타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안양예술공원에 대해서는 입구에서부터 끝 지점인 서울대 수목원까지 인도변의 쓰레기를 수거함은 물론, APAP작품 세척에 주력하고 삼성천 환경정화도 함께 진행했다. 또 문화재인 만안교는 물청소와 바닥의 하천정화를 병행함으로써 어느 때 보다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안양1번가와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청소에는 상가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이 직접 선정해 특히 애정이 많이 가는 명소들이 아닐 수 없다며, 늘 친근감 있게 찾고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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