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5월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경기은빛독서나눔이’(이하 독서나눔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서나눔이는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을 독서지도사로 양성해 작은도서관 등의 기관에 파견하는 경기도의 독서진흥 지원 사업으로, 2010년부터 노인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정보취약계층의 독서문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석수도서관은 3월 말부터 지역아동센터 9개소, 복지관 4개소, 작은도서관 3개소 등 총 15개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독서나눔이 14명을 선정했다. 또한 독서나눔이가 원활한 독서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독서나눔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각 기관에서 어린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에 맞는 동화 구연과 독서지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즐거운 독서 경험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참여자들이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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