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3동, 돌고래·양탄자 그림 트릭아트로 길거리 포토존 조성석수3동 트릭아트 길에서 걷는 재미, 찍는 즐거움 느껴보세요
벚꽃 사진 타일도 함께 설치해 벚꽃축제의 아쉬움 대신하기도 아파트 단지와 학교 사이, 단조롭던 길거리가 생기 넘치는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했다. 안양시 석수3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금찬준)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석수아이파크아파트 단지와 석수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보도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했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한 미술작품으로, 익살스러운 사진을 찍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어 각종 명소에서 즐길 거리의 일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석수3동 트릭아트 길에는 파도 속 돌고래, 그리고 절벽 사이로 나는 양탄자가 역동적인 그림으로 표현돼 있어 보는 즐거움은 물론, 이를 배경으로 한 센스 넘치는 포즈로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트릭아트뿐만 아니라 충훈벚꽃길 사진 또한 길거리 한 편을 장식했다. 아름답게 만발한 벚꽃을 사시사철 볼 수 있는 보도 타일로 꾸며 길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충훈벚꽃축제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영수 석수3동장은 “충훈벚꽃길과 더불어 트릭아트 포토존 길이 석수3동의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과 방문객이 석수3동의 깨끗하고 밝은 기운과 함께 특별한 감성을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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