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 12월 31일까지 전학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책 읽어주기 활동 안양관악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부모회 명예사서회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2021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관악초등학교는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 읽기를 유도하기 위해 ‘책 읽어주기’활동을 16년째를 중이며,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올해는 ZOOM으로 ‘책 읽어주기’를 진행한다. 학부모 명예사서회는 작년에는 무엇을 시작하기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이들과의 교감을 고려하여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ZOOM으로 결정했다. ‘명예사서-책읽어주기’는 학부모가 화면에 그림책과 읽는 모습을 비추고 담임교사의 도움으로 학생들과 피드백을 할 수 있게 하는 학부모와 교사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3학년 학생은 “ZOOM으로 친구 엄마가 나와 책을 읽어주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ZOOM으로도 대면으로와 마찬가지로 듣고 보고 질문하고 답하는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명예사서회 회장은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도 처음이고, 아이들도 처음인 ZOOM으로 ‘책 읽어주기’가 어떻게 보일지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지 모르겠다” 며“ZOOM을 통한 ‘책 읽어주기’가 꾸준히 아이들과 책을 가까이하게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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