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DF 용재현을 부산으로부터 FA로 영입했다. 백암고 - 건국대를 거친 용재현은 지난 2010년 성남에서 데뷔했다. 2012 시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상주상무에 입단해 군문제를 해결한 그는 전역 후인 2014 시즌 인천으로 이적했다. 용재현의 가장 큰 장점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좌우측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골고루 뛸 수 있기 때문에 용재현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용재현은 “안양이 축구 열기가 매우 뛰어난 도시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팬 분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가는데 꼭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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