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는 지금 도시전체가 힐링 명소. 왜?

교량·육교 13개소 1.5km 꽃단장. 11월까지 감상하세요.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0:58]

안양시는 지금 도시전체가 힐링 명소. 왜?

교량·육교 13개소 1.5km 꽃단장. 11월까지 감상하세요.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05/18 [10:58]
인덕원교 꽃장식
봄은 꽃의 계절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도심 곳곳이 꽃으로 장식,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안양시가 지난 3월부터 교량과 육교 등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을 봄꽃으로 조성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가 꽃단장을 한 곳은 연현오거리 안양육교, 비산교, 명학대교, 안양대교, 중앙공원 육교, 과천시계 등 13개소다. 총 길이는 1.5km에 달한다.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제라늄, 맨드라미, 한련화 등 다양한 봄꽃이 교량과 육교 난간을 오색의 물결로 장식했다.
 
금년에는 경계 도시미화 증진을 위해 추가로 꽃 조성이 이뤄진 과천시계는 운전자와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만하다.
달안동육교 꽃장식
이렇게 설치된 꽃장식에는 전기가 연결돼 있고, 노즐과 물탱크 등의 자동관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로 인해 주 2회 관수가 이루어진다. 병해충방지를 위한 약제 및 영양촉진제도 자동 살포된다.
 
설치된 꽃들은 난간을 감는 특성으로 시일이 경과하면 더욱 아늑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시가 육교 꽃장식과 함께 식재한 시청사 앞 도로와 인덕원사거리 중앙분리대의 튤립 꽃봉오리 또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가을철 막바진인 11월말까지 꽃장식 설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활짝 피어난 꽃들이 생동감 넘치는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잘 관리해 오랫동안 자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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