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세계인의 날 지정 기념,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려 안양시는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이 21일 위기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눔바자회 수익금 530만원을 기탁해,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동안구청 별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위기 다문화가족 사례관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는‘안양시세계인의 날’지정 첫 해임을 기념해 열렸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세계인의 날’을‘안양시세계인의 날’로 지난 2월 19일 새롭게 지정했다. 바자회는 20일 아름다운 가게 안양점에서 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공직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의 유관기관 등에서는 이날 각 가정에서 가져 온 의류, 도서, 소형가전, 잡화 등 1,583점을 판매해 53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달라서 아름다운 우리, 다른 점을 배워가는 우리, 함께하는 다문화’라는 슬로건을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 다문화홍보대사 이레샤페레라 씨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외치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어졌다. 전달식에는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오연주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주민 인권 문제 및 다문화 수용성 제고에 대해 최대호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공동 지원할 것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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