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평생학습도시에 또다시 지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안양시가 통과함으로써 삶과 학습이 역동하는 스마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발판을 굳건히 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교육부가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을 점검해 결정하는 평가제도다. 안양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바 있다. 금년부터 3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금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 빠른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평생학습 열망에 부응했다. 또 장애인 등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아울러 제3차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성인문해 기관 환경개선 사업 등 사회적 가치실현 노력에서도 뛰어남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지정 통과는 시민이 보여준 배움의 열정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으로 얻어진 결과라며, 평생학습이 시민의 미래를 위한 삶의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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