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경로당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 안부를 살폈다. 코로나19 감염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백신접종이 본격화 돼 운영을 재개한데 따른 현장방문이다. 안양시는 그동안에도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대해 방역을 해왔고, 6월 운영재개에 앞서 5월중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이 점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안양6동 늘푸른경로당과 비산1동 그린빌주공 경로당을 찾아 오랜 시간 참고 기다려준 것에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감염을 우려해 만나지 못하다가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야 상봉의 기쁨을 안은 노부부의 방송사연을 언급하며, 그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 실감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또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팬데믹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백신접종이며, 안양의 안전을 위해 방역준수에 끝까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개소식을 갖지 못한 나머지 경로당도 6월중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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