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교통약자 전용공간,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 등 갖춰안양7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주택가 및 상업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7일 안양7동 공영주차장(안양동 212-8) 조성공사를 완료해 오는 11일 오후 4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가 국비 포함 약 94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안양7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281㎡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총 주차대수는 137대에 달한다. 시설로는 장애인과 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과 확장형주차면을 갖췄다. 전기 차량 증가에 따른 충전설비도 설치돼 있다. 특히 주차면수 상황과 공간 유무 확인이 가능한 종합상황판이 설치돼 있고 초음파센서등과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 등 최신식 주차제어시스템을 자랑한다. 시는 준공식 후 약 두 달 동안 무료 개방하면서 주차수요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하여 주차요금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에 철저히 하는 가운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최소인원 만이 참석,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차난 해소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이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의 공영주차장 개장은 금년 1월 호원주차장에 이어 두 번째며, 갈산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