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8동 V터전, 요리 미숙한 고령층 남성 대상 식생활 자립 지원어르신, 이제 직접 맛있는 반찬 만들어 드세요!
안양시 안양8동(동장 강범석)이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을 위해 특별한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안양8동 V터전(회장 이정인, 이하 동V터전)의 ‘향기 나는 호(互)호(護)8동’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한 이 사업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남자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반찬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키트에는 자세히 작성된 요리법과 함께 손질된 재료와 각종 소스, 조미료 등을 요리법에 쓰인 만큼 넣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어르신도 손쉽게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6월 23일에는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오이냉국과 카레 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동V터전 코치들이 요리 방법을 쉽게 설명해드리는 시간도 있었다. 어르신들이 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든 반찬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동V터전에서 손수 만든 멸치볶음과 단무지무침도 전해졌다. 식생활 자립 사업 대상인 한 어르신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손수 반찬을 만들어 먹는 재미로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인 동V터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백신접종 완료율이 늘어나면서 접종 완료자 우선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향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강범석 안양8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V터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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