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청사광장에 사계절 정원 조성 호응미니산책로 『행복만 안길』을 아십니까! 힐링을 선물해드립니다.
액자형 포토존, 청사 외관 컬러도색, LED조명도, 구청으로 힐링 하러 갈까, 아니 사진 찍으러 가자! 공공청사 앞마당이 수목이 우거진 사계절 정원으로 꾸며졌다. 봄철에는 영산홍이 만개하고, 녹음이 짙은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가을에 접어들어서는 낙엽 밟는 소리와 더불어 사색의 공간이 된다. 여기는 어딜까! 바로 안양시 만안구청사 앞마당이다. 안양시는 25일 만안구청사 앞 광장을 리모델링해 힐링 산책로인‘행복만 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행복만 안길’은 행복 가득한 만안구를 상징하며, 시민과 직원들이 이곳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행복만 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미니산책로 주변으로 다양한 수목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쾌적함과 아늑함을 안겨줄 만하다. 친절하게도‘행복만 안길’임을 알리는 목재표지판과 수목을 소개하는 이름표가 곳곳에 배치돼 섬세함이 느껴진다. 특히 청사를 배경으로 명장면을 담아볼 수 있는 액자형 포토존 또한 흥미를 더하게 할 것이다. 만안구는 이와 더불어 회색빛의 청사 외관에 분할컬러를 적용한 8가지 색채를 입히는 도색을 실시했다. 또한‘만안구청’표지석을 깔끔하게 정비했는가 하면, LED조명이 비추는 정문간판도 신설하는 등 친숙한 이미지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4일에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같이‘행복만 안길’을 산책하며 힐링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철 구청장은 코로나19에 지쳐있을 시민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안겨주고, 친근감 있는 관공서로 거듭나고자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원들과의 자연스런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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