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학교 담장에 핀 ‘사랑꽃’ 범계중, 효・인성・사랑 실천 표어 40편으로 담장 수놓아

최우수작‘죽마고우, 죽어도 마음 한 켠에 남아있고 고마워하며 사랑하는 게 우정이야’등 다양한 문구에 지역 주민들 발길 멈춰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16:05]

학교 담장에 핀 ‘사랑꽃’ 범계중, 효・인성・사랑 실천 표어 40편으로 담장 수놓아

최우수작‘죽마고우, 죽어도 마음 한 켠에 남아있고 고마워하며 사랑하는 게 우정이야’등 다양한 문구에 지역 주민들 발길 멈춰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07/15 [16:05]
최우수작‘죽마고우, 죽어도 마음 한 켠에 남아있고 고마워하며 사랑하는 게 우정이야’등 다양한 문구에 지역 주민들 발길 멈춰
◦ 5월 공모전을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표어 우수작 선정
◦ 선정한 표어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교문과 학교 담장에 게시, 지역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안양의 범계중 학생자치회에서 5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표어 공모전을 열었다. 
 
학생들이 가족, 친구, 선생님께 고마움, 미안함, 사랑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표어로 쓴 것을 구글 설문지를 통해 취합하고 우수작 40편을 뽑은 뒤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교문과 학교 담장에 게시한 것. 
 
이번 공모전은 학생이 주인이 되어 도전하고 성장하는‘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중 ‘효・사랑・인성 실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40편 중에는‘감사해요 주신 사랑, 나눌게요 받은 사랑,’‘선생님의 작은 웃음, 우리에겐 함박웃음,’‘뿌리 같은 부모님 줄기 같은 선생님 잎 같은 친구들로 내 꿈이 꽃피었네’와 같이 새롭고 착한 생각들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을 본 한 지역 주민은 평생을 살면서 학교 담장에 이런 문구를 붙여 놓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아이들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왔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평가 설문에서 구글 시트를 만드는 게 좀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좋은 방안들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고 이런 활동을 통해 가족, 친구, 선생님에 대한 각양각색의 표어를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답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학급의 임원 학생들이 반별로 구글 시트를 만들고,  학급 단톡방에 공모전의 내용과 각 반의 구글 링크를 안내한 뒤, 제출된 작품을 학생 자치회에 공유하여 취합한 138편 중 40편의 우수작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범계중 학생자치회는 학생 자치회실을 스스로 꾸미는 등 학생이 주도하는 온(溫)라인 학생 자치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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