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개똥과 개떡의 차이 2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17:40]

개똥과 개떡의 차이 2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1/09/08 [17:40]
개떡과 개똥의 가장 단편적인 차이는 개떡은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고 개똥은 항문으로 나오는 배설물이라는 얘기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조직, 사람과 사회에서 신의를 중시한다는 표현으로 ‘사람은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써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내쳐 버린다는 토사구팽(兎死狗烹)처럼 선거기간 허리를 굽히고 연신 손바닥을 비벼대며 자신에게 투표해 줄 것을 유세하는 시의원 출마자들이 당선이 되고 나면 자기자신이 잘나서 당선된 양, 자신들이 잘나서 장원급제 한 것인 양, 시민들은 저 발톱 밑에 때만큼도 여기지 않고 어깨에 힘주고 목에 기부스 하고 다니는 조폭 양아치 쓰레기 시의원들이 있다.

개똥같은 시의원들이라 할 수 있다.  시민을 위해서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공약(公約:약속)을 부르짖지만 당선이 되고 나면 그때의 약속은 공약(空約:헛된약속)이 되고 온갖 못된 짓거리만 일삼는 시의원이 있다.
 
자신의 사업자 명함에 ‘현) 시의원’ 프로필 한 줄 더 넣어서 개인사업 영업이나 하고 다니고 시의회 자신의 방에 업자들과 브로커들을 불러들여 각종 모의를 일삼고, 사업 파트너 불러들여 계약서에 도장찍어 대는 개똥같은 시의원, 시민들을 위한 민원현장을 뛰어다니는 의정활동도 안하면서 매월 달달이 의정활동비 따박따박 받아가는 개똥같은 시의원, 자신의 시의회 사무실을 브로커 사무실로 알고 동료의원들에게 팔아먹거나 중개수수료나 챙겨먹는 개똥같은 시의원, 뇌물수수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에 고발을 당하지 않나, 온갖 이권사업과 청탁사업에 개입하여 돈벌이 뇌물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똥같은 시의원이 있다.
 
개떡이 2% 부족한 유익한 음식이라면 개똥은 200배 더 추악(醜惡)하고 해악(害惡)한 배설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의회에 있는 개똥같은 시의원들은 시민들을 위협하는 최악의 개똥이라 할 수 있다.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과 성취의욕과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추악(醜惡)한 해악(害惡)이라 할 수 있다.
 
조폭 양아치 쓰레기 출신이라는 점은 증명서가 없으니 확인 할 길이 없고, 팩트체크 된 뇌물수수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에 고발까지 당했었던 개똥같은 시의원은 과거 징역형을 선고 받고 실형까지 살다 나온 전과자인데 어떻게 시의원이 되어 시의회를 버젖이 돌아다니고 있는지 참 기가막힐 뿐이다.
 
도대체 시민들이 무엇이란 말인가  시민들이 개똥이냐? 
 
아니면 조폭 양아치 쓰레기 시의원이 개똥이냐?  아니면 공천을 준 국개의원이 개똥이냐?
 
한편, 개똥같은 시의원이 내년에 또 출마한다고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시켜서 입당원서 받으러 다닌다는 소문과 개똥같은 시의원이 자신이 청탁한 사업을 거절한 공무원이 가져온 결제서류는 내팽개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확인 안된 소문이지만 한마디로 개똥같은 시의원이라 할 수 있다. 시의회가 개똥 냄새로 코를 찌른다.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2022년 3월과 6월에 선거가 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에서는 시의회에서 일할 일꾼을 다시 뽑는 투표가 있다.
 
지역구 당협위원장님들과 국회의원님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시민들을 위한 공천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폭, 양아치, 생업과 무관한 실형전과자, 브로커, 사업자 같은 개똥같은 인간들은 공천에서 좀 배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해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과거 2018년 6월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자 공천권을 개똥같이 남발한 국개의원들은 낙선을 했다.   응당 받아야 할 천벌을 받은 것이라 믿는다.
 
이를 교훈 삼아 2022년도에는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훌륭한 시의원 후보자들이 공천을 많이 받아서 시의회에 입성해 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바라고 기대하고 당부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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