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31개동 1,8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두 달 동안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내용에는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 시급성 및 노력체감도, 생활여건 및 지역불균형, 돌봄 실태, 코로나19와 생활변화 등 6개 부문이다. 전문조사원의 가구방문과 QR코드 활용한 면접설문 등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된다. 4년 주기로 진행되는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시민의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설정 및 복지 서비스 수요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지역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도에 시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우리 지역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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