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부터 매 년 자살예방주간에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주관하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국내 최초 온택트 방식의 걷기축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기획하였고, 지난 9월 12일 경기도 안양을 비롯하여 서울, 대구, 부산, 인천, 성남, 천안 등 약 12개 시군구에서 사전접수자 2,044명 중 9월 12일 현재, 총 1,071명의 참여자가 약 370만여 걸음을 걸으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올해 비대면 온라인 걷기축제를 통해 조성된 생명기금은 생명 살림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2021년 1분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에 따르면,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우울·자살생각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면을 통한 공감과 위로는 어렵겠지만, 비대면 캠페인 진행 간 생명 메세지를 통하여 마음의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드리는 건강한 생명 문화조성의 역할을 계속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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